올해 채용 주요 키워드는 무엇일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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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관리자 | 조회수 | 534 |
작성일 | 2020-01-08 00:00:00 | ||
시대에 따라 채용 방식이 변화한다 직업은 시대에 따라 사라지기도 하고 생겨나기도 한다. 연탄배달원, 타이피스트, 버스안내원처럼 없어진 직업이 있는가 하면 게임시나리오 작가와 같이 새로 생겨난 직업도 있다.
또한, 점차 온라인으로 예습한 뒤에 오프라인으로 실습하는 ‘플립 러닝’, 5~7분 사이의 분량처럼 시간이 짧고 단일 콘셉트만 배우는 ‘마이크로 러닝(Micro Learning)’, 교육에 게임의 재미요소가 접목된 ‘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 등으로 변화하고 있다. 기업의 인재상도 달라졌다. 1960년대는 실행력 있는 인재를 원했다면 1980년대는 주인의식 있는 인재를, 1990년대는 창의성 있는 인재를, 2010년대는 도전정신이 있는 인재를 뽑으려 했다. 그리고 2020년대는 ‘융복합형 인재’를 원한다.
4차 산업 혁명 시대 중심으로 변하는 직업 코드
시대에 따라 문화 코드가 달라지고 10년 주기로 직업 코드가 바뀐다. 직업코드(Job Code)란 경제·사회·문화의 변화에 따른 직업 속에 숨겨진 의미다. 우리는 변화무쌍한 한국의 트렌드를 관통하는 직업 코드를 읽어내야 한다. 1980년대는 경제성장의 시대였기에 대학 졸업장만 있으면 취직은 문제없었다. 자필 자기소개서의 주 내용은 출신 학교와 성적이었고, 면접은 요식행위에 불과했다. 1990년대는 IT 혁명으로 정보통신이 급부상하며 전공을 매우 중시했고 전공과목 소양을 확인하는 인적성 검사를 실시했다. 토익, 토플 점수가 여전히 중요했으며 면접에서 가족과 전공에 관한 질문이 대다수를 차지했다.
2010년대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로 취업 상황이 점점 악화되어 고용 안정성이 좋은 공무원으로 눈을 돌리는 구직자가 증가했다. 직무 중심의 자기소개서가 등장했고, 전공은 물론 품성과 태도 등이 중요해졌다. 실제 업무처리 능력을 평가하며, 영어 면접과 토론을 통해 실용 영어 실력을 본다. 면접 시 조직 융화와 품성 평가에 비중을 두었다. 2020년대는 기업문화와 성장 가능성이 좋은 직장을 선호하며, 융복합형 인재에게 맞는 자기소개서가 등장한다. 직무 인적성 평가와 직업 기초 능력 평가를 실시하고, 프레젠테이션에 5분 자기 PR도 들어 있다. 영어는 실용회화 능력이 중요하다. 면접 때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이 활용되기도 하는데, 기업은 직무 적합성과 조직 적합성을 고루 갖춘 인재를 뽑는 데 주력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인 가트너(Gartner)는 2020년까지 204억 개 제품들이 온라인으로 연결되고, 2023년에는 세계 인구의 20%가 5G 무선 네트워크로 연결되리라 전망했다. 현재 초기 단계의 사물인터넷(IoT)과 스마트홈, 스마트빌딩 기술이 차세대 초고속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대규모 공장, 도로, 항만, 공항 등 다양한 사회기반시설로 확장될 것이다. 미래 세대는 평생 3개 이상의 영역에서 5개 이상의 직업을 갖고, 19개 이상의 서로 다른 직무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이른바 ‘3-5-19 법칙’이다.
출처:잡코리아 필자:윤영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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